시크릿의 일본 새 싱글 ‘유후’. 사진제공│TS엔터테인먼트

그룹 시크릿이 지난 23일 일본에서 새 싱글 앨범 ‘유후’(YooHoo)를 발표해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 돌입했다.

‘유후’는 지난해 4월 국내에서 선보인 ‘레터 프롬 시크릿’의 타이틀 곡 ‘유후’를 정식 일본어 버전으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지난 19일과 21일 도쿄와 오사카에서 각각 열린 일본 단독 콘서트 ‘2014 시크릿 써머 라이브 ~ 유후’에서 선 공개돼 팬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유후’는 국내 발표 때 ‘짱구춤’, ‘힙업춤’과 같은 포인트 안무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일본판 ‘유후’에서도 시크릿 특유의 매력을 한껏 담아냈다.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은 시크릿이 앞서 일본에서 발표한 ‘아이두 아이두’와 ‘마돈나’가 오리콘 데일리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좋은 성과를 낸 바 있기에 새 앨범 ‘유후’를 통해 러블리함과 귀여운 멜로디로 일본 팬들의 마음을 더욱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시크릿은 오는 8월 컴백을 목표로 새 음반 작업에 한창이다. 새 앨범의 콘셉트는 고혹적인 섹시미로, 데뷔 6년 만에 한층 성숙해진 시크릿으로 돌아올 것을 예견했다.

최근 리더 전효성은 자신의 트위터에 “오랜만에 4명 모두 모인 시크릿. 컴백을 앞두고 모두 바쁘게 일정을 소화하고 있어요. 곧 있을 컴백 기대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김용습기자 snoop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