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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스페인 라리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또 발생했다.
알라베스는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군 선수 3명을 포함해 선수단 스태프 및 직원들을 포함 총 15명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코칭스태프 7명, 구단 직원 5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라리가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은 발렌시아, 에스파뇰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알라베스는 지난 7일 발렌시아와 리그 26라운드 경기를 펼친 바 있다. 이 경기에서 전염됐을 가능성이 있다. 발렌시아는 가라이, 망가라를 포함해 전체 선수단의 35%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집단 감염 사례가 이어지면서 라리가의 리그 재개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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