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테이블세터를 논할 때 역대 최고 리드오프 논쟁은 빠질 수 없다. 아이러니하게도 KBO리그 역사상 가장 위대한 1번타자는 부동이다. 해태 레전드로 아직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야구천재’ 이종범(전 LG 코치)이다. 따라서 가장 위대한 테이블세터가 누군지를 얘기할 때 이종범을 포함하는 건 반칙이라는 의견이 있다. 신(神)계에 올라있는 인물을 경쟁에 가담시키는 게 이치에 맞지 않다는 주장(?)인 셈이다. 빙그레 이정훈, 롯데 전준호, OB 정수근, LG 유지현 등 시대를 풍미한 리드오프와 현대 박종호, 두산 장원진, 삼성 박한이 등 야구흐름 변화에 따른 맞춤형 2번타자들은 야구의 흥미요소를 배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 전설들을 사진으로 만나봤다. ‘추억의 다이아몬드’인만큼 현역 선수들은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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