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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안은재 인턴기자] 배우 이동건 조윤희 부부가 결혼 3년만에 이혼했다. 그들은 성격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갈라선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한 매체가 이동건과 조윤희가 최근 협의이혼했다고 보도했다. 둘의 측근은 “서로 다른 점이 많았다. 오랜 상의 끝에 신중히 결정을 내렸다”라고 전했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지난 2017년 5월 혼인신고를 마친 후 같은해 9월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3개월 후인 12월 득녀했다.
이혼 후 양육권은 조윤희가 가지기로 했다. 측근은 “협의 과정에서 양육권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조윤희가 딸을 키우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둘의 소속사 FNC와 킹콩 측은 “이혼 소식을 전해 안타깝다”면서 “둘의 선택을 존중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지나친 억측은 삼가해달라고 당부했다. 양 소속사는 “이혼은 예민한 문제다. 힘들게 결정한 만큼 위로와 격려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조윤희와 이동건은 KBS2‘월계수 양복점’에서 만나 극중 연인에서 실제 부부로 발전했다. 하지만 둘은 3년의 결혼생활 끝에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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