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배우 송혜교(오른쪽)와 유아인. 출처|송혜교SNS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배우 송혜교와 유아인, 두 톱스타의 변치않는 우정이 부러움을 샀다.

유아인 박신혜 주연의 좀비 블록버스터 영화 ‘살아있다(조일형 감독)’가 24일 개봉한 가운데, 전날인 23일 열린 VIP시사회에 참석한 송혜교가 절친 유아인을 응원했다.

송혜교는 23일 자신의 SNS에 시사회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관객석에서 직접 찍은 사진 속에는 ‘#살아있다#집영화사’라고 적힌 커다란 배경 앞에 주연배우들이 나란히 서서 관객과의 대화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흑백사진 속에 담긴 현장 모습은 친구의 영화를 응원하고, 개봉을 축하하는 송혜교의 마음이 꾹꾹 담겨있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연예계의 소문난 절친으로 유아인은 지난 2016년 송혜교 송중기 주연의 드라마 KBS2‘태양의 후예’에 깜짝 카메오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자신이 주연하는 SBS‘육룡이 나르샤’ 촬영이 한창이었지만 송혜교의 생일(11월22일)을 축하하는 의미로 기꺼이 카메오로 나서는 의리를 과시했다.

송혜교는 유아인 외에도 강동원, 옥주현, 이진, 송윤아 등 연예계 선후배들과 두루 친분을 갖고 있다.

한편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의 공격에 통제 불능에 빠진 도시에서 고립된 것을 알게 된 준우(유아인 분)와 또 한명의 생존자 유빈(박신혜 분)이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좀비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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