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군함도\' 쇼케이스, 손인사 하는 송중기
배우 송중기가 2017년 6월 영화 ‘군함도’ 제작발표회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 배우 송중기(37)가 tvN 드라마 ‘빈센조’ 출연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일간스포츠는 “송중기가 오는 12월 방송 예정인 ‘빈센조’의 주인공인 ‘빈센조 까사노’ 역을 맡을 예정이며 이미 지난 주 감독과 미팅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드라마 ‘빈센조’는 조직 간 전쟁으로 이탈리아에서 한국으로 도망온 빈센조가 베테랑 악질 변호사(전여빈 분)와 사랑에 빠지며 악당의 방식으로 정의를 구현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송중기가 연기할 극 중 빈센조는 8세 때 입양된 한국인이다. 그는 엄청난 카리스마와 뛰어난 언변, 협상 능력으로 마피아 고위 간부인 콘실리에리까지 오른 인물이다.

출연이 결정되면 송중기는 2018년 방송된 tvN‘아스날 연대기’ 이후 2년 만에 드라마로 팬들을 찾아오게 된다.

여주인공으로 물망에 오른 전여빈은 영화 ‘죄많은 소녀(2018)’를 통해 충무로의 샛별로 떠오른 배우로 지난해 JTBC‘멜로가 체질’을 통해 안방극장에서도 재조명 받았다.

‘빈센조’는 KBS2‘굿닥터(2013)’ ‘김과장(2017)’ SBS‘열혈사제(2019)’의 박재범 작가가 극본을 MBC‘맨도롱 또똣(2015)’ ‘돈꽃(2018)’김희원 PD가 연출을 맡았다.

한편 송중기는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인 ‘승리호’에서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과 함께 관객들 앞에 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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