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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배용준과 김수현이 소속된 키이스트가 유상증자를 통해 나스닥 상장사인 중국 포털업체 소후닷컴(sohu.com)의 자본을 유치하며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는다.
키이스트는 6일 나스닥 상장사인 중국 포털업체 소후닷컴의 자회사인 폭스 비디오 리미티드(fox video limited)를 대상으로 1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폭스 비디오 리미티드는 소후닷컴이 100% 지분을 가진 자회사로 투자 및 영상사업부문을 맡고 있다. 이번 제3자 배정 유상증자는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발행 가격은 1주당 3105원이며, 발행되는 신주 수는 보통주 483만918주다.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8월 26일까지다.
키이스트는 “배우와 키이스트가 보유한 콘텐츠의 중국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회사의 경영 목적을 달성하고자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키이스트는 “테스크포스를 구성해 한중 콘텐츠 정보공유 및 공동 기획, 제작을 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소후닷컴은 키이스트 지분 6.4%를 확보하며 대주주인 배용준에 이어 2대 주주로 올라선다. 배용준의 지분율은 현재 31%에서 29%로 떨어진다.
<온라인뉴스팀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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