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최인영 음악감독(왼쪽)과 구혜선. 출처|구혜선 인스타그램

[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배우 구혜선이 안재현과 이혼 후 피아노 앨범으로 복귀한다.

구혜선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피아노 뉴에이지 앨범 ‘숨3’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잘 만들어볼게요!”라는 글과 함께 한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음악감독 최인영과 구혜선의 얼굴이 담겨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발매한 디지털 싱글 ‘갈색머리’ 부터 공동작업을 해왔다. ‘갈색머리’는 구혜선이 작사·작곡, 최인영이 편곡한 곡이다.

2015년12월 발매한 미니 콜라보앨범 ‘소리없이 날’은 최인영이 작사·작곡·편곡, 구혜선이 가창으로 제작했다.

2009년 소품집 ‘숨’으로 자신의 이름을 딴 첫 정규앨범을 선보인 구혜선은 2015년 ‘숨2-십년이 백년이 지난 후에’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숨 시리즈 3편이다.

사진을 본 팬들은 “언니~ 기대할게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5일 구혜선은 안재현과 법적으로 남남이 됐다. 안재현이 지난해 9월 이혼소송을 제기한지 약 1년 만이다.

이혼 절차가 마무리된 날,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시 파이팅 넘치는 삶으로^^”라는 글을 올려 누리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받았다.

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