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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제시, 아유미, 남윤수, 황광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출처|MBC

[스포츠서울 안은재 인턴기자] 가수 제시(Jessi)가 이효리의 의리에 감동한 사연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제시, 아유미, 남윤수, 황광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세 번째 앨범 ‘누나’(NUNA)를 발매한 제시는 이효리와 함께 컬래버레이션을 하게된 사연을 전했다.

그는 “앨범이 나오는데 갑자기 타이틀곡이 바뀌었다. 심의 문제는 아니고 싸이 오빠가 계속 바꾸자 그랬다. 그런데 뮤비에 나보다 조금더 센 누나가 나왔으면 좋겠다더라”라며 ‘더 센 누나’ 이효리와 함께 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이어 “그런데 촬영이 3일 밖에 안 남았다. 효리 언니에게 디엠을 보냈다. 언니가 요새 너무 바빠서 거절할 줄 알았는데 바로 하자더라”라고 놀라움을 표했다.

제시는 “언니가 뮤비에 나오는 거 자체가 그림이었다. 나보다 더 레전드인 사람이”라며 “오마이갓 이효리언니, 보통 사람이 아니라 진짜 의리있어요”라며 이효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제시는 신곡 ‘눈누난나’를 직접 선보여 스튜디오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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