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출처 | 신트트라위던 SNS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벨기에 퍼스트디비전(1부) 신트트라위던 공격수 이승우(22)가 평가전에서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승우는 31일(한국시간) 벨기에 신트트라위던 스타연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바슬란트-베베런과의 평가전에서 선발 출전해 팀의 네 번째 골을 작성했다. 신트트라위던도 4-1 승리를 거뒀다.

지난 26일 쥘터바레험과의 평가전에서 페널티킥으로 골 맛을 봤던 이승우는 2경기 연속 골 맛을 보며 새 시즌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는 지난해 8월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했지만 출전 기회도 적었고 공격 포인트도 올리지 못하며 부진했다. 하지만 이승우는 벨기에 무대에 남았고, 케빈 무스카트 감독이 새로 부임하면서 분위기가 바뀌는 모양새다.

한편, 신트트라위던은 다음달 9일 안더레흐트를 상대로 2020~2021시즌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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