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든과 돈치치_사진 출처 NBA 공식 홈페이지
하든과 돈치치. 사진 출처 NBA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미프로농구(NBA) 휴스턴의 제임스 하든과 댈러스의 루카 돈치치가 맞대결을 벌인다.

휴스턴과 댈러스는 다음달 1일 리그 재개경기에서 다시 만난다. 3개월의 휴식 기간에도 불구하고 하든의 득점력은 여전히 날카롭다. 3번의 연습 경기에서 하든은 평균 30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정확한 슛 감각으로 효율 높은 공격 패턴을 선보였다. 경기 종료 후 하든은 “난 뛰고 싶다”며 재개되는 리그를 향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하든의 단짝’ 러셀 웨스트브룩도 무사히 올랜도에 합류했다. 웨스트브룩의 가세는 하든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둘은 보스턴과의 연습경기에서 무려 54점을 합작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댈러스는 ‘할레루카’ 돈치치가 뛰고 있어 두렵지 않다. 어린 나이에도 미국 무대를 평정 중인 돈치치는 필라델피아와의 연습 경기에서 26분만 뛰고도 23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 댈러스에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도 있다. 댈러스는 원투펀치를 앞세워 휴스턴의 ‘스몰볼’ 전술을 깨트리기 위해 노력할 전망이다.

하든과 돈치치가 격돌해 주목받고 있는 휴스턴과 댈러스의 경기는 1일 오전 10시 스포티비2(SPOTV2),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iaspir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