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폭우로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 월곡천교가 침수되면서 광주역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8일 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7분 월곡천교가 침수돼 광주역과 광주송정역을 운행하는 무궁화호 셔틀열차는 운행이 중지됐다. 광주역을 종착역으로 하는 무궁화호는 익산역까지만 운행한다.

광주역을 도착하는 ITX새마을호는 광주 송정역으로 종착역을 변경해 운행된다.

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 관계자는 “많은 비로 인해 월곡천에 물이 불어나면서 광주선 월곡천교가 침수돼 열차 운행을 중지했다”며 “광주 송정역에서 서울 등을 향하는 노선은 정상 운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난 7일부터 이어진 폭우로 광주와 전남에서는 송정∼순천, 순천∼목포, 순천∼장성 간 등 3개 구간에서 5개 열차 운행이 중지됐다.

이틀 동안 누적 강수량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담양 430.5㎜, 광주 399.6㎜, 장성 375㎜, 화순 북면 372.5㎜, 곡성 356㎜ 등이다.

1시간당 최고 강수량은 담양 봉산 87㎜, 광주 81.5㎜, 화순 북면 73.5㎜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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