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냉장고 엘지
LG전자 모델들이 김치냉장고 ‘LG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LG전자

[스포츠서울 이선율기자]올해 하반기 삼성전자, LG전자, 위니아딤채 등이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본격 경쟁에 나섰다. 3사 모두 세련된 디자인을 갖춰 인테리어 효과를 높이는 한편 김치맛을 살리는 발효기능 등을 기존보다 개선해 내놓으며 차별화를 추구하는 모양새다.

LG전자는 지난 24일 김치냉장고 신제품 ‘LG 디오스 김치톡톡’ 40종을 출시했다. 대표 신제품은 402리터 용량의 스탠드식으로 LG만의 차별화된 신선기능인 ‘뉴 유산균김치+’가 확대적용됐다. 이 기능은 김치맛을 살려주는 유산균을 일반 보관모드에 비해 최대 57배까지 늘려주고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 특히 ‘인공지능 맞춤보관’ 기능을 처음으로 적용해 사용자가 구매한 CJ제일제당의 포장김치를 인식해 최적의 보관방법을 찾아준다.

기존 제품에서는 중간에 있는 칸에만 이 기능을 적용했지만 신제품에서는 위쪽 칸까지 사용할 수 있어 더 많은 양의 김치를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신제품은 총 9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출하가 기준 뚜껑식이 62만원~114만원, 스탠드식은 150만원~390만원이다.

[첨부사진] 2021년형 딤채 신제품
2021년형 김치냉장고 ‘딤채’ . 제공|위니아딤채

위니아딤채도 지난 27일 2021년형 김치냉장고 ‘딤채’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10대 김치별 맞춤형 숙성보관을 지원하고 소주 슬러시 보관 기능 등이 탑재됐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10대 김치 전문 숙성 모드를 사용하면 기존의 맞춤 숙성 모드 외에 파김치, 오이소박이, 갓김치 메뉴를 추가해 김치 종류마다 최적의 상태로 숙성할 수 있다. 특히 젊은 층의 음주문화를 반영한 신메뉴인 ‘소주 슬러시’ 메뉴를 추가해 영하 12도에서 10시간 이상 보관해 소주를 과냉각할 수 있다. 이외에 뚜껑형 용기를 꺼낼 때 무게 때문에 쉽게 들어 올리지 못하는 고객을 위한 ‘오토 리프트’ 기능을 뚜껑형 슬림핸들 최고급 모델에 적용했다. 2021년형 김치냉장고 ‘딤채’는 총 92종으로 스탠드형 71종 출하가 84~460만원대, 뚜껑형 21종 출하가가 69~240만원대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출시(1)
삼성전자 모델이 수원 삼성디지털시티 프리미엄하우스에서 프리미엄 김치냉장고 신제품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를 소개하고 있다.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31일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신제품을 출시했다. ‘김치플러스’는 삼성전자가 2017년 처음 선보인 김치냉장고로 김치 뿐 아니라 다양한 식재료를 4계절 보관할 수 있도록 한 제품으로 지난해부터 비스포크 디자인이 적용됐다.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신제품은 전작(6종)보다 색상이 13종 추가된 19종의 도어 패널을 선택할 수 있으며 프리스탠딩 4도어와 빌트인 효과를 낼 수 있는 3도어, 1도어 등 총 3가지 타입으로 출시됐다. 또한 육류나 생선을 살얼음 상태로 신선하게 보관하는 육류·생선 모드, 육류 숙성 알고리즘이 적용돼 풍미를 높이는 ‘참맛 육류’ 모드 등 17가지 맞춤 보관 기능도 탑재됐다. 참맛육류모드는 전작에는 없는 기능이다. 이외에 제품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어 손잡이에 황색 포도상구균, 대장균과 같은 유해 세균을 99.99% 제거하는 항균 솔루션을 더한 ‘안심 핸들’을 적용했다. 가격은 출고가 기준 제품 타입·용량에 따라 140만~59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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