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02 13;20;03
가수 이효리. 출처|이효리 개인 SNS

[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 가수 이효리의 SNS 중단 선언에 핑클 성유리와 옥주현이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방송인 장영란도 “늘 응원한다”고 전했다.

앞서 이효리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앞으로 3일쯤 기한을 두고 이제 인스타그램을 그만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에 있었던 일 때문은 아니다. (물론 아주 영향이 없진 않지만) 활동이 많이 없어 늘 소식에 목말라하는 팬들과 소통하고자 했던 공간인데, 은근히 신경도 많이 쓰이고 쉽지 않다”면서 “우리 팬들과는 다른 소통 방식을 생각해보겠다”고 전했다.

이를 본 옥주현은 “그만하지마!”라며 이효리의 SNS 중단을 만류했고 성유리도 눈물 이모티콘을 남기며 아쉬운 마음을 나타냈다.

장영란도 “효리씨 안돼요.. 보고 소통하고 큰 힘이 됐는데. 나의 최고의 연예인. 따뜻한 사람. 상처 받을까봐 마음 아팠는데 아프지 말고 상처 받지 마요. 늘 응원합니다”라며 따뜻한 응원 댓글을 남겼다.

이효리는 최근 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중 그룹 소녀시대 윤아와 함께 노래방을 방문한 사실이 알려져 비판받았다. 또 MBC ‘놀면 뭐하니?’에서 부캐명을 정할 때 “마오 어떠냐”고 말한 것이 논란이 돼 중국 네티즌의 댓글 폭격을 받은 바 있다.

eunja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