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피트 안젤리나 졸리
배우 브래드 피트(왼쪽) 안젤리나 졸리. 출처|데일리메일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56)가 30살 연하의 독일 모델 니콜 포투랄스키(26)와 열애 중인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전처 안젤리나 졸리가 불쾌감을 드러냈다.

브래드 피트가 다른 곳도 아닌 졸리와 결혼식을 올렸던 프랑스의 대저택 샤또 미라발에 니콜을 데려갔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

영국 더 썬은 6일(현지시간) “안젤리나 졸리 측근에 따르면 졸리는 전 남편 브래드 피트가 니콜을 프랑스 저택에 데려갔다는데 대해 머리끝까지 화가 났다”면서 “더구나 피트가 비밀스럽게 연애를 하지 않고 여자친구와 대놓고 유럽을 돌아다닌 것도 역겨워한다”라고 전했다.

n2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와 교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독일 모델 니콜 포투랄스키. 출처|니콜SNS

n3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와 교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독일 모델 니콜 포투랄스키. 출처|니콜SNS

브래드 피트의 새로운 여자친구가 알려진건 지난달 26일이었다. 피트는 니콜을 자신의 전용기에 태워 졸리와 10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 프랑스 미라발로 향했다.

피트 소유의 대저택 미라발은 졸리와 아이들의 추억이 듬뿍 담긴 장소이기도 하다. 피트는 이곳을 한화 900억원의 거금을 들여 샀으며, 이 포도밭에서 난 포도로 두 사람의 이름을 딴 ‘브란젤리나 와인’ 미라발 로제를 판매한 적도 있다.

한편 졸리의 분노에 아랑곳 없이 피트와의 교제로 유명해진 니콜은 자신의 SNS를 통해 행복한 근황을 연일 전하고 있다.

니콜 포투랄스키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와 교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독일 모델 니콜 포투랄스키. 출처|니콜SNS

n1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와 교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독일 모델 니콜 포투랄스키. 출처|니콜SNS

니콜은 6일 자신의 SNS에 “행복한 일요일”이라는 글과 함께 카키색 스카프 모양의 비키니 차림으로 잔디밭에 앉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니콜은 파란 눈과 갈색머리에 도톰한 입술이 매력적인 독일 출신 모델이다.

그의 남편은 독일의 유명 식당 운영자로 피트가 이 식당을 오가면서 두 사람이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유부녀에 아들도 있는 상태이지만, 니콜 부부 자체가 ‘결혼 생활 중에도 자유로운 연애’를 표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브래드 피트는 열애설이 알려진지 보름여 어떠한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졸리와 이혼 후 4년여간 여러 번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피트가 미라발에 데려간 연인은 니콜이 처음이라 두 사람의 관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