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 경포해수욕장. 사진|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8일은 소멸된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흐릴 전망이다. 제주도는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는 5~20㎜의 비가 오겠고 충청도에도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오후에는 호남 지역에 5~20㎜의 비가 예보됐다.

강원 영동에는 강풍주의보가 울릉도와 독도에는 강풍경보가 내려져있다. 강원 동해안에서는 높은 물결로 인해 폭풍해일 가능성도 예보돼있어서 해안가 안전에 주의해야한다.

9일은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천둥·번개와 함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우량은 10~50㎜로 예보됐다. 강원영동, 경상도는 5㎜내외다.

현재 기온은 서울 22도, 대전 23도, 광주 22도, 부산 23도로 어제보다 3도에서 5도 가량 높다. 낮 기온은 서울 25도, 대전과 광주 28도, 대구 30도로 어제보다 3도에서 최대 7도 가량 높을 전망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6도, 춘천 26도, 강릉 29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8도, 광주 29도, 대구 30도, 부산 29도, 제주 29도 등으로 관측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4.0ｍ, 서해 앞바다에서 1.0∼4.0ｍ, 남해 앞바다에서 0.5∼3.0ｍ 수준이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0∼10.0ｍ, 서해 1.0∼4.0ｍ, 남해 1.0∼5.0ｍ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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