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상훈 기자] 성범죄 및 아동학대, 살인 등 강력사건 범죄자 신상정보를 임의로 공개하는 웹사이트 ‘디지털교도소’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진행되자 해당 사이트가 폐쇄됐다.
디지털교도소 수사에 나선 대구지방경찰청은 10일 디지털 교도소“디지털교도소 운영진 일부를 특정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며 “운영진 검거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경찰청 소속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7월부터 디지털교도소 운영진을 잡기 위해 수사를 펼쳐왔다. 디지털교도소가 특정인의 신상과 얼굴을 공개하는 것 자체가 현행 법을 위반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잘못된 신상정보를 올려 피해를 입는 이들도 늘고 있어 조속한 검거가 요구됐다.
그간 디지털교도소 사이트는 해외에 서버를 설치해 국내 수사망에 걸리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의 수사가 강화되자 지난 8일 사이트가 돌연 폐쇄된 것이다.
경찰은 디지털교도소가 지난 6월쯤 만들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디지털교도소 운영자 검거 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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