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정상호 깊숙한 타구 잡아내는 최지훈
SK 최지훈. 2020. 6. 23. 문학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SK 최지훈이 슈퍼캐치로 팀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SK 최지훈은 12일 문학 롯데전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했다. 끝내기 홈런 이상의 임팩트를 보여준 그의 끝내기 슈퍼 캐치는 9회 마지막 상황에서 나왔다.

SK 마무리 서진용은 팀이 2-1로 1점차 앞선 2사 1,2루 상황에서 김준태를 상대했다. 역전주자까지 있는 상황에서 김준태의 타구는 외야 펜스까지 날아갔다.

우익수 최지훈이 펜스앞까지 달려가 점프 캐치로 타구를 잡아냈다. 잡지 못했다면 충분히 홈런이 될 타구였다. 그러나 최지훈의 끝내기 슈퍼캐치로 SK는 롯데전 승리와 함께 3연승을 달리게 됐다.

이날 최지훈은 타석에서도 2안타 1타점을 활약했다. SK 선발 이건욱은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6승째를 수확했다.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