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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현진기자] 올해 부산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가운데 최대 규모인 거제2구역 재개발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물산·대림산업·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최근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2구역(거제2동 791-10번지 일원) 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레이카운티’의 사이버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 ‘레이카운티’는 총 4470세대의 매머드급 브랜드 단지로 1군 메이저 시공사인 삼성물산이 주관을 맡고 대림산업과 HDC현대산업개발이 함께 시공해 분양 전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35층, 34개동, 전용 39~114㎡ 규모로 조성된다. 임대 230세대를 포함한 4470세대 가운데 2759세대가 일반 분양으로 풀릴 예정이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이하 중소형 타입이 일반 분양 물량의 100%를 차지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세대수는 △49㎡A 80세대 △49㎡B 7세대 △59㎡A 423세대 △59㎡B 188세대 △75㎡A 4세대 △75㎡B 2세대 △84㎡A 982세대 △84㎡B 1073세대 등이다.
‘레이카운티’는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부산지하철 3호선 종합운동장역을 이용할 수 있고 1, 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과 1, 3호선 환승역인 연산역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3호선과 동해선 환승역인 거제역과 동해선 거제해맞이역도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아시아드대로와 월드컵대로를 통해 부산의 중심권인 서면과 해운대로 쉽게 이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남해고속도로를 이용해 김해, 창원 및 대구 등 인근 광역지역으로 움직이기도 좋다.
주변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홈플러스(아시아드점), 부산의료원, CGV, 아시아드 주경기장, 사직종합운동장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입주민들의 주거편의성이 높다. 법원, 검찰청 등 공공기관도 지척에 있다. 단지 서쪽으로 화지산이 위치해 산책 및 운동 등 여가생활을 누리기에도 좋고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일부 세대에서는 사계절 다른 산 조망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에 거제초, 창신초, 거제여중, 거성중이 위치해 있으며 사직동 학원가도 잘 갖춰져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로 조성되는 커뮤니티 시설도 눈길을 끈다. 단지 내 수영장을 비롯해 피트니스, 사우나, 골프연습장, 어린이집, 독서실, 작은도서관, 카페 등을 두루 갖추고 있어 새로운 주거 트랜드를 잘 반영한 단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레이카운티’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는 10월8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10월28일부터 11월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jin@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