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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지네딘 지단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0승을 달성했다.
지단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베니토 비야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와 20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원정에서 3-2 승리를 거두고 올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7분 터진 세르히오 라모스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힘겹게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이 날 경기를 통해 지단 감독은 라리가 100승을 채웠다. 그는 라리가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지휘봉을 잡고 147경기를 소화했고, 홈에서 55승, 원정에서 45승을 따냈다.
100승을 채우는 동안 342득점과 142실점을 기록했다. 지단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 가운데 미구엘 무뇨즈(257승)에 이어 다승 순위 2위를 달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현역 생활을 한 지단 감독은 감독으로서 2차례 라리가 우승을 맛봤다. 2016~2017시즌과 2019~2020시즌 우승컵을 들어올린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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