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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미국 유명 모델이자 배우인 크리시 티건 존 레전드 부부가 최근 유산을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이 일고 있다.
가수 존 레전드의 아내이자 미국의 모델 겸 배우인 크리시 티건은 지난 30일(현지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유산 소식을 알렸다. 티건은 병원 침대에서 울고있는 자신의 흑백 사진과 함께 “우리는 그 소식을 듣고 매우 깊은 실의에 빠졌다. 전에 느껴본 적 없던 고통이었다. 하혈을 멈출 수 없었고 수많은 수혈과 수액도 충분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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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뱃속의 아이 이름을 잭(JACK)이라고 불렀다며 그리워했다. 티건은 “잭은 우리 가족의 일원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고 그는 영원히 그럴 것이다. 너의 삶의 시작이 수많은 고통으로 시작해서 우리 집에 못 오게 돼서 미안해 하지만 우리는 영원히 너를 사랑한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티건과 레전드는 현재 루나와 마일즈라는 두 아이를 슬하에 두고 있다. 티건 레전드 커플은 레전드의 뮤직비디오 ‘와일즈’에서 세 번째 아이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eunjae@sportsseoul.com
사진|빌보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