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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선우 기자]배우 김혜수가 스크린 복귀작으로 ‘내가 죽던 날’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8일 영화 ‘내가 죽던 날’(감독 박지완)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혜수는 “코로나19로 직접 뵙지 못하고 화면으로 인사를 드리게 됐다. 현수 역으로 뵙게 됐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서 “촬영한지 일년 지났는데 오늘 오랜만에 베우들을 만나게 돼서 반가웠다. 그때 당시 영상을 보니까 감정이 고스란히 전달된다”고 회상했다.
왜 ‘내가 죽던 날’이었을까. 김혜수는 “정말 진심과 진실의 만남이다. 우리가 진짜 그렇게 만났다. 시나리오를 보고 배우 뿐 아니라 스태프까지도 한마음이었다”며 “하나하나 이 섬세함을 놓치지 않고 잘 표현하고 싶다는 바람이 컸다”고 설명했다.
또 “작품을 처음 만난게 의뢰됐던 시나리오 중에서 운명 같은 느낌이었다. 장르도 내용도 알기 전에 이런 경험은 처음이었다. 내가 해야 할거 같은 마음이 강하게 들었다”고 덧붙였다.
11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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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