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3_아내의맛_정동원&남승민&임도형

[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트롯소년단이 이번엔 낚시 대결에 나섰다.

‘아내의 맛’ 정동원, 남승민, 임도형이 그리운 할아버지와의 추억을 가득 안고 떠난 낚시 여행에서, 불꽃튀기는 ‘트롯소년단 제1회 낚시 대결’을 펼쳤다.

13일 방송될 TV 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19회에는 정동원, 남승민, 임도형이 낚시 여행을 떠나 누가 제일 많이 잡는지 내기를 건 ‘낚시 대결’과 월척을 기원하는 ‘트롯 민물 콘서트’, 먹방에 이르기까지 특별한 추억을 쌓는 ‘월척의 맛’을 선보인다.

무엇보다 돌아가신 할아버지와 하동에서 낚시를 자주 했던 정동원은 문득 떠오른 할아버지와의 추억에 그리움을 내비치기도. 정동원은 빈자리를 채워주는 든든한 형 남승민, 동생 임도형과 함께 할아버지를 추억하며 낚시 여행을 나섰다.

특히 정동원은 범상치 않은 실력을 드러내며 트롯 영재, 색소폰 영재에 이어 낚시까지 잘하는 낚시 영재의 면모를 과시, 스튜디오 아맛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정동원이 남승민, 임도형을 향해 “지렁이는 이렇게 끼우는 거다”라며 미끼 끼우는 방법을 전수하는가 하면, 농도를 맞추기 어려운 떡밥도 척척 만들고, 동시에 화려한 낚시 기술까지 구사하는 등 낚시 마스터의 위용을 드러냈다.

이어 내기 본능이 깨어난 트롯소년단은 물고기를 제일 많이 잡는 1인을 선발하는 ‘제1회 낚시 대결’을 시작해 분위기를 달궜다. 그리고 깜짝 놀랄 낚시 실력을 뽐낸 ‘낚시 만렙’ 정동원과 자신감 넘치는 ‘자칭 강태공’ 남승민, 낚시 지식을 대방출한 ‘허세 이론왕’ 임도형이 불꽃 튀는 경쟁을 펼쳤다.

그런가 하면 ‘낚시는 기다림이다’라는 불문율에도 불구하고 물고기를 기다리느라 지치기 시작했던 트롯소년단은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성대모사 대결을 벌였다. 또한 월척을 기원하면서 구수한 ‘트롯 민물 콘서트’까지 개최, 낚시터를 한바탕 ‘흥’으로 들썩이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정동원이 한식의 대가 빅마마 이혜정에게 직접 전수받은 김치찌개 요리에 도전하면서, 과연 정동원표 김치찌개를 맛본 남승민과 임도형의 반응은 어떨지 이목이 쏠렸다.

제작진은 “할아버지와의 추억을 기리면서 정동원, 남승민, 임도형이 낚시 여행을 통해 또 한 번의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며 “웃음과 힐링을 동시에 안겨줄 트롯소년단의 짜릿한 ‘월척의 맛’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TV 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119회는 13일 오후 10시 방송.

eunjae@sportsseoul.com

사진|TV조선 ‘아내의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