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지난 30일 아이폰12, 아이폰12 pro의 국내 출시로 인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열기가 뜨거워 지고 있다. 이번 아이폰 시리즈는 최초로 5G가 지원되며 기본형 모델부터 최상급 모델까지 총 4종의 라인업을 갖췄으며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카메라 시스템, 더 넓어진 화면의 슈퍼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 세라믹 쉴드 전면 커버로 인한 최고의 내구성, 역대 스마트폰 탑재 된 칩셋 중 가장 뛰어난 A14 바이오닉칩을 탑재했다.

애플의 아이폰12 출시로 인해 먼저 출시된 삼성의 갤럭시노트20, 갤럭시S20간의 올 하반기 5G 스마트폰 대전이 본격화 됐다. 이런 가운데 온라인 최신 스마트폰 전문 할인점 ‘두리폰’에서는 고가의 플래그십 스마트폰부터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된 중저가 스마트폰까지 다양한 제품들로 한해 재고정리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해당 이벤트는 번호이동에만 치우쳤던 할인 혜택을 기기변경까지 확대시켰으며 제품에 따라 최대 95%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벤트 할인 품목을 살펴보면 갤럭시노트20, 갤럭시S20의 가격은 95% 할인된 10만원대로 만나볼 수 있으며 갤럭시S20 플러스, 갤럭시노트20 울트라 등은 90% 할인이 적용됐다. 최근 출시된 아이폰의 경우에는 재고 한정 이벤트를 통해 30만원대로 개통이 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이벤트는 네이버 포털 검색 두리폰 및 카카오톡 채널 “두리폰”을 통해 진행되며 관계자에 따르면 특별 할인가로 진행되는 이벤트이기 때문에 한정 수량으로 진행되며 재고 마감시 이벤트는 즉시 종료될수 있다고 전했다.

아이폰12 프로 맥스와 아이폰12 미니는 추후에 출가로 출시될 예정 한편 애플은 전작과 달리 신제품 아이폰12 기본 구성품에 충전용 어댑터와 유선 이어폰을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내년에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13 기본 구성품에 무선 충전기 맥세이프를 기본으로 제공할 것으로 전망되며, 맥세이프의 국내 가격은 5만5천원이다. 맥세이프는 최대 15W 무선 충전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고성능 플래그쉽 모델의 저가형 보급 모델인 갤럭시S20 FE은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S20 FE와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 아이폰12 시리즈의 출시 소식으로 인해 올 하반기 5G 스마트폰 대전이 본격화됐다.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S20 FE는 성능과 가격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지난 2월 국내에 출시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0의 핵심 사양을 모두 탑재했으며 가격은 89만원9800원으로 책정했다.

갤럭시S20 FE는 6.5인치 FHD+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와 펀치홀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갤럭시 팬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능으로 꼽은 120Hz 고주사율을 지원한다. 120Hz 고주사율은 부드러운 화면 전환 및 게이밍 경험이 가능하다. 전면에는 갤럭시S20 시리즈, 갤럭시노트20 시리즈보다 화소 수가 높은 3,2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후면에는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가 포함된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광각 및 초광각 카메라는 갤럭시S20 일반 모델과 동일하지만 6,400만 화소의 망원 카메라를 탑재했던 갤럭시S20 일반 모델보다 화소 수가 낮아졌다. 다만 광각 카메라와 망원 카메라는 모두 손떨림방지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갤럭시S20 FE는 갤럭시S20 일반 모델과 마찬가지로 최대 3배 광학 줌을 지원하며, AI 기반의 슈퍼 레졸루션 줌 기능을 결합해 최대 30배 줌 촬영이 가능하다. 이에 더해 싱글 테이크, 슈퍼 스테디, AI 기반 사진 추천 기능 등이 모두 지원된다. 스마트폰 두뇌에 해당하는 AP는 스냅드래곤 865를 채택했으며 6GB 램, 128GB 내장 메모리를 갖췄다.

이 외에도 갤럭시S20 FE는 갤럭시S20과 마찬가지로 25W 초고속 충전과 무선 충전을 모두 지원하며 배터리 전력 소모가 심한 다양한 컨텐츠를 보다 긴 타임으로 사용할 수 있는 4,5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한편 갤럭시S20 FE는 국내에는 5G 모델로만 출시됐으며 낮아진 가격과 다양해진 색상, 뛰어난 성능을 등을 앞세워 더 많은 소비자들을 끌어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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