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할리우드 배우 휴 그랜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던 사실을 고백했다.
11일(현지시각) 휴 그랜트는 미국 CBS 토크쇼 '더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에 출연, 지난 2월 아내 에버슈타인과 코로나19에 감염됐었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증상인지 처음에 몰랐는데 길을 걷다가 갑자기 아무 냄새도 느끼지 않았다. 공포스러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완전 회복한 상태라고 알렸다.
한편 영국 배우 휴 그랜트는 영화 '프리버리지드'(1987)로 데뷔, 영화 '노팅힐'로 국내에 유명하다. 그는 지난 2018년 18세 연하 에버슈타인과 결혼해 슬하에 세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사진|영화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