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배우 한지은이 조폭과 관련한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꼬꼬무)'에서는 1980년대 벌어진 '서진룸살롱 사건'에 관해 다뤘다.

이날 장성규는 한지은에게 "조폭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한지은은 "의외로 착하신 분들이 많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학창시절 일화를 소개했다.

한지은은 "내가 여고를 나왔다. 다른 학교에 가서 친구들과 농구를 한 적이 있다. 당시 그곳에는 문신 있는 조폭 아저씨들이 농구를 하고 있더라. 심지어 농구를 같이 하자고 해서 같이 재밌게 했다. 그 아저씨들이 음료수도 사줬다. 그래서 맛있게 먹었다"고 해맑게 회상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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