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애플의 아이폰12가 60만대의 성적을 내며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5G 스마트폰 시장의 분위기를 바꾸고 있다.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아이폰12 시리즈는 아이폰12 미니(5.4인치), 아이폰12(6.1인치), 아이폰12 프로(6.1인치), 아이폰12 프로 맥스(6.7인치) 4가지의 모델로 구성되었으며, 모든 모델이 OLED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그린, 블루, 화이트, 블랙, 레드 등 5가지의 색상으로 구성된 아이폰12 MINI와 아이폰12 중에서는 아이폰12가, 그래파이트, 퍼시픽블루, 골드, 실버 색상으로 출시된 아이폰12 PRO와 아이폰12 PRO MAX 중에서는 아이폰12 프로가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뉴버스폰에서는 수능 할인 및 연말 세일 시즌을 맞이해 아이폰12 미니 모델에 대한 할인 혜택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20만원대로 해당 신제품을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 사이에서는 ‘전무후무 한 수준’, ‘역대급 혜택’ 등의 호평이 제기되고 있다. 더불어 아이폰12 및 아이폰12 프로 맥스 두 가지 모델의 경우 사전 예약 행사를 이용하지 않아 혜택을 못 받은 소비자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 중 가장 높은 수준인 에어팟 프로 사은품을 지급하고 있다.
해당 카페 관계자는 “아이폰12와 아이폰12 미니는 화이트, 블루 색상의 인기가 가장 높고, 현재 대기 없이 빠른 배송 진행이 가능하다”며 “수능 선물 추천 1~2 순위를 다투고 있는 아이폰12 프로와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높은 수요로 인해 재고가 부족한 상황이다”고 전했다. 아이폰12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할인에 돌입해 소비자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후 소비자가 스마트폰 가격에 민감해 지면서 이러한 ‘특가’ 행사 모델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갤럭시S20 울트라 30만원대, 갤럭시노트20 울트라 50만원대, 갤럭시Z플립 10만원대 및 파스텔톤 케이스 증정 등의 혜택이 제시되고 있다. 이러한 삼성전자 행사 모델을 12월 중 19~21세 고객이 구매할 경우 삼성전자에서 지급하는 갤럭시버즈 라이브를 수험생 할인 혜택으로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더욱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일부 모델의 경우 빠른 재고 소진이 예상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소비자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는 모양새다.
아이폰12 MINI에 대한 이동통신3사의 공시 지원금은 당초 20만원대에 머물렀으나, 최근 KT를 시작으로 각 통신사에서 40만원대까지 지원 혜택을 상향해 ‘가성비’ 핸드폰 대열에 추가됐다.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수능 특수를 노린 전략으로 풀이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비교적 출고 가격이 낮은 아이폰12 미니를 더욱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좋은 시기로 보인다”고 전했다. 더불어 출시 이후 1년 가량 지원금의 인상 폭이 크지 않은 아이폰인 만큼 두 배 가량의 상향 조정은 이례적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스마트폰 프로모션 세부 사항은 네이버 카페 뉴버스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