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달달한 신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가수 출신 쇼핑몰 CEO 김준희가 1년전인 지난해 12월 미국 뉴욕 여행 중 프로포즈를 받던 순간을 회상했다.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으로 남은 두 사람의 행복한 여행의 순간이 웃음을 짓게 했다.
김준희는 5일 자신의 SNS에 "일년 전 뉴욕, 그곳에 가는 일이 쉽지 않을 거라는 걸 그땐 알지 못했어 그치?"라며 남편에게 전하는 편지로 글을 시작했다.


그는 "우리의 첫 해외여행이었고 가장 낭만적인 순간 당신의 프로포즈, 평생 잊을 수 없는 그때 그곳의 당신과 나. 그때보다 우리의 사랑은 훨씬 더 깊어졌고 너무 아름다웠고 소중했던 그 때 그 시간을 평생 이렇게 추억을 꺼내보며 우린 함께 늙어가게 될거야"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나에게 청혼해줘서 고마워. 그리고 어제보다 나를 더 사랑해줘서 고마워. 그리운 그곳에 우리 언젠가는 다시 갈 수 있기를"이라며 비오던 뉴욕 센트럴파크에서의 추억을 되돌아봤다.




영상 속에는 뉴욕 곳곳의 뷰포인트에서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해 걸어와 입을 맞추는 사랑스런 모습이 담겼다.
마지막 영상에서는 검정색 롱패딩을 입은 두 사람이 센트럴파크에 선 가운데, 남편이 "결혼 해줄래?"라며 주머니 속 반지를 들고 청혼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김준희는 "예스! 예스! 예~"라며 소리를 지르고는 남편 품에 폭 안긴다.


이어진 사진에는 나란히 결혼반지를 낀 두 사람의 손과 잠에서 깬 아침, 커플잠옷을 입고 얼굴을 마주하고 있는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있다.
한편 김준희는 지난 5월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소식을 전했고, 두 사람은 쇼핑몰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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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김준희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