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코미디언 김숙이 대상 공약으로 언급한 안마의자에 관해 언급했다.
22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의 ‘연중초대석’에서는 김숙이 출연했다.
MC 이휘재는 ‘2020 KBS 연예대상’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그는 “이경규에게 미리 대상 수상 인사를 드렸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이휘재를 봤다. 90도로 인사하면서 미리 축하드립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숙은 이어 “이휘재가 ‘얘기를 들어나보다’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미리 축하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모든 분이 미리 축하드렸다”라고 덧붙였다.
이휘재는 “그날 철통보안이었다. 대상 발표 5분 전에 금고에서 꺼냈다더라”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특히 김숙의 대상 수상으로 송은이에게 안마의자 선물하기로 한 공약도 주목받았다. 김숙은 “(상을) 받아서 골치 아프게 됐다”면서 “유재석이 안마의자를 선물해주겠다고 해서 (송은이의) 주소를 알려주려고 했는데, 송은이 씨가 (이 사실을) 기가 막히게 알아서 아직 못 드리고 있다”면서 “안마 의자가 겉돌고 있다. 올해 상반기 안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숙은 ‘2020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KBS2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