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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희.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다채로운 매력으로 섹시하고 귀여운 누나 같은 또는 여동생 처럼 때론 여사친이나 애인 같은, 질리지 않은 모습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싶어요.” 한국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CJ 슈퍼레이스의 대표모델로, 한국 입식격투기의 지존인 MAX FC의 맥스엔젤로, 자동차 전시의 대표행사인 서울오토살롱의 메인모델로 활동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오아희의 말이다. 최근 오아희는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화보촬영을 진행했다. 가죽 재킷부터 웨딩드레스까지 여러 패션을 소화하며 자신의 말대로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전세계를 휩쓴 코로나 팬데믹은 모델 오아희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오아희는 “전시회와 쇼 등 오프라인 행사가 많이 없어져 광고, 화보, 유튜브, 제품리뷰, 라이브커머스, 인플루언서, 틱톡커 관련 관한 온라인 쪽 영상촬영이 많아졌다. 행사는 정말 프라이빗하게 극소수만 모이는 것만 하고 있다”며 “정말 예전으로 돌아가서 온·오프라인 일을 넘나들며 하고 싶다. 무엇보다 팬들이 너무 보고 싶기 때문에 그렇다”라며 카메라를 통해 팬들에게 하트를 보냈다. 촬영 내내 웃음과 함께 카리스마를 뽐낸 오아희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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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희.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 촬영소감은?

촬영은 언제나 즐겁고 재미있다. 작가 뿐 아니라 여러 스태프들이 있기 때문에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다. 스튜디오는 촬영 콘셉트 뿐 아니라 일상의 여러 이야기와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하루빨리 코로나가 진정돼 야외에서 많은 팬들과 만나고 싶다.

- 모델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대학교 때 사진작가의 눈에 띄어 취미로 시작했다. 촬영에 대한 결과물에 호기심이 커지면서 더욱 매진하게 됐다. 내가 아닌 나의 모습이 매력적으로 나왔을 때는 굉장히 신기했다.

- 모델의 매력은?

자기자신을 작품으로 만드는 것, 제품을 돋보이게 만드는 것 등 많은 매력이 있지만 무엇보다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느낄 때가 가장 행복하다.

- 모델로서 팬들에게 어필하고 싶은 것은?

카메라 앞에 서면 아무리 힘들어도 즐거워진다. 콘셉트가 정해지면 나름 준비도 많이 하는 스타일이다. 성실함 꾸준함으로 기억되는 모델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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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희.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rainbow@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