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전경1

[화성=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화성시의회 국민의힘은 9일 “성추행·성희롱 일삼는 화성시 공직사회, 더 이상은 용납할 수 없다”는 성명을 내고 대책 마련을 촉구 했다.

이들은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대표이사 A씨가 성추행 혐의로 지난 2일 직위 해제됐고, 임기제 공무원 B씨가 동료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해 직위 해제됐다”며 “서철모 시장은 공직사회 성범죄 근절을 위한 전면 쇄신과 책임 있는 대응에 나서라”고 했다.

이들은 특히 A씨의 성추행 문제는 “여성인권을 최 일선에서 대변해야 하는 여성가족청소년재단의 대표이사여서 그 심각성이 더 크게 받아들여진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직위 해제된 가해자가 직장에 출근해 활동하고 있어 피해자의 2차 피해가 우려된다”며 “진정 어린 사과와 함께 피해자가 일상을 회복해 생활할 수 있도록 보호에 만전을 다해 달라”고 재차 촉구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