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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유명 여자 프로배구선수에게 과거 학교 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던 피해자가 가해자로부터 사과받은 소식을 전했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해자 측에서 연락이 왔다”라는 내용의 제목으로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가해자 측에서 피해자들의 글을 보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가해자는 사과문 게재와 더불어 직접 찾아가 사과 의사를 전할 것으로 전해진다.

게시자는 앞서 지난 8일과 10일 두 차례에 걸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특정 선수들에 대한 학교 폭력 피해 사실을 폭로했다. 가해자들은 4명 이상의 피해자들에게 학창 시절 총 21가지의 폭력과 폭언 피해를 줬다고 게시자는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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