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우리나라 만두가 국내외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자 제조사들이 너나없이 얇은 만두피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이런 때 일찍이 얇은 피 만두를 선보인 만두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 ‘박영희 왕만두’(대표 박영희)가 크게 주목받는다.
이 업체는 국산 식재료를 사용하여 고기왕만두, 김치왕만두, 납작고기만두, 납작김치만두, 왕새우 고기만두를 빚고 흑미찐빵과 우유진빵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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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 경력의 만두 장인 타이틀을 보유한 박영희 대표는 지난해 8월에야 자신의 이름을 내건 만두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하면서 평생소원을 이루었다.
이곳 만두는 속이 비칠 정도로 피가 매우 얇으면서 쫄깃해 식감이 뛰어난데다 소가 꽉 차 있어 벌써부터 많은 단골들이 찾고있다.또 단기간에 ‘박영희 왕만두’ 직영점 세 곳(공항점, 명일점, 수지상현점)과 성남 태평점, 용인 풍덕천점 등 가맹점이 성업을 이루었고, 여러 언론매체에서도 조명을 받고있다.
당일 생산·판매 원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끊임없이 만두와 찐빵 맛에 대해 연구하는 박 대표는 “만두가게는 경기와 유행에 민감하지 않아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올해 20~30개 가맹점을 증설하고 메밀국수, 만둣국 전문점도 창업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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