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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배우 김현수가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2’ 종영 소감을 전했다.
2일 시즌 2의 최종화가 방영되는 ‘펜트하우스2’에서 김현수는 오윤희(유진 분)의 딸 배로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사건의 열쇠를 거머쥔 캐릭터 배로나는 심수련(이지아 분)의 살인범으로 몰린 채 도망 다니던 엄마 오윤희 때문에 힘든 나날을 보냈다. 이후 그는 혐의에서 벗어난 오윤희와 함께 미국으로 가 행복한 삶을 살았다.
배로나는 민설아(조수민 분)의 복수를 위해 한국으로 돌아와 청아예술제에 참가해 대상을 거머쥐었지만, 트로피를 손에 들어보지도 못한 채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드라마 후반 그가 심수련과 함께 살아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김현수는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죽는 장면을 찍는 날 정말 추웠다. 감정 신이라 힘들었는데 다행히 사고 없이 잘 끝났다. 선배님들도 많이 챙겨 주셔서 힘든 줄 모르고 촬영했다”라며 “(배)로나가 죽고 나서 많은 분들이 안타까워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했다”라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현수는 “저희 드라마가 방송되는 시간만큼은 스트레스와 다른 고민들을 잠시 잊는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잠시 쉬고 시즌3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때까지 건강히 지내시고 시즌3도 많이 사랑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펜트하우스2’ 최종회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