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갑작스런 부상으로 복귀전이 무산됐다.
추성훈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29 출전 예정한 One Championship 경기를 위한 훈련 중에 팔 근육 완전 파열이 되는 부상을 당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경기는 취소가 돼 버렸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One championship, Eduard Folayang 선수, 팬 여러분께 죄송스럽습니다. 하루빨리 완치해서 다음 경기를 위해서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저는 아직 안 끝났습니다. 계속 도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의욕을 보였다.
추성훈은 오는 29일 원챔피언십에서 필리핀 출신 라이트급 챔피언 에두아르드 폴라양과 경기를 펼칠 예정이었다. 이번 경기는 추성훈이 지난해 2월 이집트 출신 셰리프 모하메드에게 승리한 뒤 1년 2개월 만의 복귀전이자 라이트급 데뷔전으로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한편 추성훈은 2009년 일본 모델 야노 시호와 결혼해 딸 사랑이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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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추성훈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