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김수미가 김승수의 옛 연인을 유추하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29일 방송된 KBS2 ‘수미산장’에서는 20년지기 김승수와 박정철이 찾아왔다.

김승수는 결혼해 귀여운 딸을 키우는 박정철과 달리 솔로다. 이 때문에 그는 산장지기들과 저녁 식사를 하면서 외로움을 표현했다. 그는 대선배들로부터 소개팅을 받은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그러나 그는 짝을 찾지 못했다.

결국 김수미는 김승수에게 “마지막 연애는 언제 해봤냐”고 물었다. 이에 그는 “10년 전”이라고 답했다. 김승수는 이어 “10년간 연기를 하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났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하니는 “왜 연기와 연애를 같이 못 했냐”고 반문했다.

이에 김승수는 “연기를 하면서 연애를 하기도 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수미는 기다렸다는 듯 “연예인을 만난 거냐”고 돌직구를 날렸다. 김승수가 당황하면서 고개를 끄덕이자 김수미는 “그 연예인은 현재 결혼했냐” “아이도 낳았냐” 등의 질문 폭격을 했다.

김승수는 김수미의 융단 폭격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김승수는 포기한 듯 김수미의 질문에 “(전 여자친구는 현재) 아이도 많이 낳았다”라고 자포자기 한 듯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