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지난해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인해 크게 위축됐던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이 되살아나는 분위기다. 올해 1분기 억눌렸던 수요가 분출되는 ‘펜트업 효과’로 인해 삼성전자의 갤럭시S21 시리즈가 큰 수혜를 입었다.


갤럭시S21 시리즈는 시리즈 내 모든 모델이 매출 10위권에 오르는 등 초반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삼성전자 5G 지원 프리미엄 스마트폰 중 최초로 100만원 미만의 가격이 책정된 갤럭시S21의 인기가 높았다.


색상으로는 ‘팬텀 바이올렛’이 높은 수요를 보인 가운데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뉴버스폰’에서는 갤럭시S21을 19만원대로 판매하는 것과 더불어 인터넷 및 TV 가입 시 현금 사은품 최대 46만원을 당일 지급하고, 휴대폰과 함께 가입 시 최대 10만원을 추가적으로 제공하는 ‘캐쉬백’ 행사를 시작했다.

이러한 소식이 입소문 나면서 최신 스마트폰을 보다 높은 구매 지원 혜택으로 만나보려는 소비자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인터넷 및 IPTV와 함께 가입하는 소비자 사이에서는 30만원대의 갤럭시S21 플러스와 50만원대의 KT 갤럭시S21 울트라 또한 각광 받고 있다.


한편, 갤럭시노트20은 20만원대까지 몸값이 떨어져 ‘가성비’ 스마트폰을 찾는 소비자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반값 이상 할인된 50만원대로 구매가 가능하고, 전작인 갤럭시노트10은 갤럭시S10 5G와 함께 극소량 남아있는 재고를 정리하기 위해 ‘공짜폰’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외에도 애플의 아이폰11 시리즈 또한 재고 정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아이폰12 미니 등의 가격을 비교하고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S21 시리즈의 흥행은 최근 급속도로 되살아나고 있는 ‘펜트업 수요’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하락세를 보였던 경기가 회복되면서 고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또한 반사 수혜를 입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1 시리즈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애플에게 뺏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되찾았다.


갤럭시Z플립3, 갤럭시Z폴드3 등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을 통해 하반기 소비자의 구미를 공략할 전망인 가운데 ‘뉴버스폰’에서는 기존 단말의 재고 정리를 발 빠르게 실시했다.


갤럭시Z플립과 갤럭시Z플립2 5G를 시작으로 갤럭시Z폴드2까지 합류되었으며, 폴더블폰 첫 모델인 갤럭시폴드는 10만원대로 구매가 가능하다. 이외 단말의 행사 가격으로는 갤럭시Z플립 19만원대, 갤럭시Z플립2 5G 40만원대, 갤럭시Z폴드2 80만원대로 형성되어 있다.


폴더블 스마트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삼성전자의 정품 케이스와 무선 충전 살균기 ‘리노박스’를 지급하고 있는 해당 카페에서는 플래그십 단말 뿐만 아니라 보급형 스마트폰까지 다채롭게 할인 대상 모델로 선보이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카페 ‘뉴버스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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