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목표는 KLPGA 정회원이에요. 열심히 해야죠”
팀 ONOFF 소속 송유나 프로는 KLPGA 정회원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매일 강도 높은 개인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동시에 현재 KLPGA의 점프투어 참가 중이다. 개인 훈련과 대회를 소화하다 보면 여유가 없는 바쁜 일정이지만, 더 나은 퍼포먼스를 위해 송유나 프로는 한 걸음 더 전진하는 것을 선택했다.
“MLCT(Motor Learning Control Training)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의 능동적인 운동 학습과 신체 제어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골프라는 특정 종목의 기능에만 특화된 기존의 훈련법에서 벗어나, 인간 신체의 근본적인 움직임에 기반한 트레이닝을 추구한다.” 퍼포먼스의 발전을 위해 송유나 프로가 선택한 ㈜태그아웃 트레이닝의 정요셉 대표가 언급한 트레이닝 방향이다.
“하루에도 수 백회 이상 스윙을 하다 보니까 컨디션을 조절하는 것이 어려웠다. 그리고 비거리에도 고민이 있었다” ㈜태그아웃 트레이닝의 정요셉 대표는 이런 송유나 프로의 고민을 듣고 MLCT 관점에서 접근하여 트레이닝을 진행했다고 한다. 골프뿐 아니라 여러 가지 종목의 엘리트 선수들의 퍼포먼스 향상을 위한 트레이닝을 지도하면서 쌓아온 경험과 지식으로 송유나 프로가 원하는 것을 성취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방법을 제시한 것이다.
송유나 프로 이외에도 ㈜태그아웃 트레이닝의 정요셉 대표는 스카이72 본 골프 아카데미(구 제스트 아카데미)에 파견을 나가 트레이닝을 지도하고 있다. 스카이72 본 골프 아카데미 유경윤 원장은 선수들이 ㈜태그아웃 트레이닝과 협업을 통해 골프 매커니즘에서 움직임에 제약이 있어 수행하지 못했던 기술들의 퍼포먼스가 높아지는 효과를 느꼈다고 언급했다. 정요셉 대표의 트레이닝 지도를 받은 대표적인 선수로는 스릭슨 투어 6회 우승자 이현수 프로를 뽑을 수 있다.
송유나 프로는 KLPGA 정회원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개인 훈련은 물론 꾸준히 투어에 참가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 곳(㈜태그아웃 트레이닝)에서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퍼포먼스의 향상을 위한 저만의 길을 계속 걷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태그아웃 트레이닝의 정요셉 대표는 “송유나 프로를 비롯하여 저희의 지도를 받는 모든 선수들이 각자 원하는 방향의 퍼포먼스 향상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혹시 선수들이 어떤 트레이닝을 받는지 궁금하신 분들이나, 특정 종목을 즐기시다가 퍼포먼스에 어려움을 겪으신 분들이 있다면 방문을 제안한다. 같이 고민하고 도움 드리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