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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선우기자]‘돌싱글즈’ 이아영이 ‘남성지 모델’이란 타이틀에 대한 속내를 솔직히 고백한다.
이아영은 MBN ‘돌싱글즈’에서 새로운 사랑을 찾아 ‘돌싱 빌리지’를 찾은 돌싱남녀의 일원으로 출연, 첫 만남부터 발랄한 성격과 솔직한 말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남성잡지 ‘맥심’ 모델이라는 직업과 비양육 중인 딸이 있다는 사실을 밝히며 화제의 인물로 등극하는가 하면, 추성연을 사이에 둔 배수진과의 은근한 신경전에서 1:1 데이트권을 먼저 따내는 과감한 행보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와 관련 8월 1일 방송되는 ‘돌싱글즈’ 4회에서는 이아영과 추성연의 설렘 가득한 데이트 현장이 펼쳐진다. 단둘이 차를 타고 데이트 장소로 이동하던 중 이아영은 “처음엔 직업을 오픈하길 꺼렸다”며, “이혼한 남성 잡지 모델이라는 타이틀로 인해 남자들이 나를 쉽게 보기도 했다. 몇 번의 경험으로 인해 주변에 ‘백수’라고 이야기하기도 했었다”는 속내를 밝힌다.
직업에 관련한 이아영의 솔직한 상처 고백에 추성연은 “나는 좀 다르게 생각한다”며, 깜짝 발언으로 위로를 건네 이아영을 활짝 웃게 만든다. 이를 지켜보던 MC들 또한 “마음이 참 따뜻하다”며 감탄한다.
그런가 하면 이아영은 추성연과의 본격적인 데이트에서 “처음부터 오빠가 좋았다”는 직진 고백과 함께, 거침없는 스킨십으로 ‘불도저’ 마음을 표현한다. 빠른 속도의 이아영과 다소 시간이 필요한 추성연의 1:1 데이트 결과에 초미의 관심이 모인다.
제작진은 “현실적인 고민 끝에 아이가 있는 여성 출연진들에 대한 호감을 접었던 추성연이 이아영의 적극적인 대시로 인해 마음의 전환점을 맞는다”며, “4MC로부터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다’는 극찬을 유발한 두 사람의 설렘 가득한 데이트 현장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8월 1일 오후 9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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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