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정
추미정

[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53세의 나이에도 젊은이 못지않은 건강함과 매력 그리고 지적 능력과 다양한 커리어를 갖춘 것이 위너(Winner)가 될 수 있었던 요인이었다.”

지난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 웨스턴 골프 리조트 호텔에서 ‘2021 미시즈 글로브’가 열렸다. 추미정은 클래식 부문에서 위너로 선정되며 한국 여성 특히 미시즈의 매력을 세계에 널리 알렸다. 이번 수상은 한국인이 최초로 메이저 미인대회에서 우승한 것이어서 적지 않은 의미를 지닌다.

미혼 여성을 위한 최고의 미인대회가 미스 유니버스라면 미시즈 글로브는 기혼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최고 권위의 대회다. 미시즈 글로브는 지난 25년간 이어온 세계 1위의 미시즈 대회로 전 세계의 많은 기혼여성들이 꿈꾸는 대회로 유명하다.

아직 국내에서 미시즈 대회에 관한 관심이 적은 것과 달리 북미 및 유럽에서는 기혼여성을 대상으로 한 미시즈 대회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미스 대회만큼 권위와 명성을 인정받고 있다.

추미정은 지난해 열린 ‘제1회 미시즈 코리아 선발대회’에서 클래식 부문(45세 이상) 2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미스와 미시즈 대회 통틀어 메이저 미인대회에서 한국인이 1위에 오른 것은 추미정이 처음이다.

추미정은 “미시즈 대회는 미스 대회와 달리 외모 뿐만 아니라 커리어, 사회적 영향력, 지성, 대인관계, 언어능력, 가족의 서포트 등 중년의 나이에 맞는 능력을 갖췄는지를 고려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50을 훌쩍 넘었지만 젊은이 못지않은 건강함과 매력 그리고 지적 능력과 다양한 커리어를 갖춘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라고 우승의 요인을 설명했다.

추미정은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대한한공 승무원, 공립학교 국어 교사로 활동했다. 국어 교사를 그만둔 후에는 서울 강남의 언어영역 스타강사로 이름을 떨쳤다. 추미정은 위너로서 전 세계의 소외된 여성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추미정은 현재 한국미인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협회 산하 10여 개의 미인대회의 심사와 수상,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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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bow@sportsseoul.com 사진제공 | 추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