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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청 전경

[스포츠서울l 조광태 기자] 전남 함평군이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가 국민지원금을 오는 24일 일괄 지급한다.

함평군은 20일 “이번 추가 지원금은 가구소득 하위 80%를 대상으로 하는 정부의 5차 재난지원금(국민 상생지원금)과는 별도로 저소득층에 한해 1인당 10만원씩 현금으로 지급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장애인연금, 자활, 장애,아동수당 대상자) ▲아동양육비 지원 한부모 가족 등 2천 635명이다.

군은 신속한 지원금 지급을 위해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명단을 추출한 뒤 대상가구의 가구원 수 및 계좌번호 등 확인 절차를 마쳤으며, 지원금은 별도 신청 없이 대상자의 등록된 계좌로 지급된다.

다만 지원 대상자 중 계좌 정보가 없는 ▲기초의료 및 교육급여 수급자▲차상위 본인부담경감 ▲차상위 자활 ▲차상위계층 확인 대상자는 지난 19일까지 접수 받은 지원 신청서에 따라 지급 처리된다.

지원금은 보장가구 대표 계좌로 일괄 지급되며, 사회보장급여 신청자 중 8월 31일 이전 신규 책정자와 관외 보류자 등에 대해서는 추후 확인절차를 거쳐 내달 15일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함평군 주민복지과 장종기 팀장은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추가 국민지원금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