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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첼시가 유럽의 중심에 섰다.
첼시는 27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시상식에서 개인상을 휩쓸었다.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팀답게 시상식의 주인공이 됐다.
첼시를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려놓고 유로2020에서도 이탈리아의 우승을 이끈 조르지뉴는 2020~2021시즌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팀 동료인 은골로 캉테와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데브라위너를 따돌리고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첼시에 빅이어를 안긴 토마스 투헬 감독은 감독상을 차지했다. 투헬 감독은 이탈리아의 유로2020 우승을 견인한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 맨체스터 시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만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제쳤다.
여기에 에두아르도 멘디는 올해의 골키퍼, 캉테는 올해의 미드필더에 선정됐다. 후벵 디아스는 올해의 수비수에 꼽히면서 활약을 인정받았다.
엘링 홀란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올해의 공격수로 뽑혔고, 여자부에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한 알렉시아 푸테야스(바르셀로나)가 올해의 선수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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