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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안은재기자] 김구라의 늦둥이 소식부터, 김정현의 새 소속사 이적, 서이숙 사망설 고소, 전지현 이혼설 일단락까지 9월 마지막 주를 뜨겁게 했던 연예계 소식을 모았다.
#김구라, 늦둥이 아빠 돼, 아들 그리 “아빠 만남 응원해”김구라가 51세의 나이에 늦둥이 아빠가 됐다. 그의 아들인 그리(본명 김동현·24)에게도 23살 터울의 동생이 생겼다. 최근 김구라 부부가 추석 전에 2세를 품에 안았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김구라는 2015년 18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으로 이혼했다. 지난해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12세 연하인 비연예인 여성과 교제중이라 밝혔고, 결혼식을 하지 않고 혼인신고만 한 채 가정을 꾸렸다. 김구라는 조산 때문에 아이가 인큐베이터에서 두 달을 머물러 있었기에 출산 소식을 미리 알리지 못했다고 알렸다.
#‘서예지 가스라이팅’ 김정현, 새 소속사 찾았다‘서예지 조종설’ 김정현(32)이 새로운 둥지를 찾았다. 올해 초 연예 소속사 문화창고로 이적설이 불거진 가운데 ‘서예지 조종설’에 휩싸여 구설에 올랐던 배우 김정현이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서지혜와 열애설 후 그가 있는 소속사 문화창고로 이적설이 제기됐다. 이에 김정현이 본래 있던 오앤 엔터테인먼트는 계약 만료는 김정현의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밝히며 둘 사이의 법적 공방이 이어졌다. 계약 분쟁이 계속되던 중 그가 서예지와 교제 중에 나눴던 메신저 대화 내용이 공개돼 곤욕을 치렀다. 지난 5월 김정현과 오앤 엔터테인먼트는 계약 분쟁을 합의했으며, 김정현은 스토리제이컴퍼니 식구로 김태희, 서인국, 유승호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서이숙, 사망설 루머 경찰 고소배우 서이숙(55)이 사망설 루머를 퍼트린 누리꾼에 칼을 빼들었다. 서이숙 소속사 퀀텀이엔엠 측은 지난 23일 서울 마포경찰서를 통해 사망설을 제기한 네티즌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우 서이숙, 오늘(20일) 심장마비로 별세…누리꾼 애도’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내용에는 서이숙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내용이 기사 형식으로 담겼다. 서이숙의 사망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7월에도 비슷한 내용의 글이 온라인을 통해 유포된 바 있다. 소속사는 “이번 일이 아무 의미 없는 가짜 뉴스를 쓰는 사람들에게 확실한 경각심을 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확실한 조치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지현, 송도 데이트 목격담→이혼설 일단락전지현(41) 부부가 송도 데이트로 이혼설을 한방에 날렸다. 한 연예매체 보도에 따르면 전지현이 남편 최준혁 씨(41)와 인천 송도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목격됐다. 부부의 다정한 데이트 목격담에 3개월 전 불거졌던 이혼설도 일단락됐다. 한 유튜브 채널은 전지현 부부가 6개월 째 별거 중 이라면서 불화설을 제기했다. 당시 전지현 소속사 문화창고는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으며 남편 최준혁 씨도 자신의 메신저 프로필 사진을 만화 ‘슬램덩크’를 패러디한 ‘전지현 남편 하고 싶다’는 재치있는 밈으로 시원하게 대응했다.
안은재기자 eunjae@sportsseoul.com
사진|스포츠서울DB·김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