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제시카와 타일러 권.출처 | 중국 '봉황신문'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가 재미교포 사업가 타일러 권과 결혼설에 휩싸였다.


10일 중국 '봉황신문'은 홍콩 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제시카와 타일러 권이 결혼을 앞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제시카의 중국 일정 현장에 타일러 권이 제시카의 부모와 함께 관람하는 모습이 목격됐고 가족처럼 매우 친근한 모습이었다. 결혼설이 보도된 또 다른 이유는 제시카와 타일러 권의 웨이보 때문이다. 두 사람의 웨이보에 올라온 일상 사진에는 각각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착용한 모습이 자주 포착됐다. 특히 이 반지는 타일러 권이 자신의 웨이보에 게재한 사진 속 결혼반지로 추정된다.


앞서 제시카와 타일러 권은 지난 3월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홍콩에서 처음 만나 비밀 데이트를 즐기며, 국내에서 크리스마스도 함께 보낸 것으로 당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마카오에서 개최된 중화권의 권위 있는 시상식 '제10회 화딩어워드'에 제시카가 소녀시대를 대표해 참석했을 때도 두 사람이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하지만 당시 제시카 소속사 측은 "타일러 권과는 친한 지인일 뿐이다. 연인 관계가 아니다"라고 열애 보도를 부인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시카, 진짜 결혼하나?", "제시카, 결혼설 충격이네", "제시카, 원더걸스 선예 다음으로 아이돌 1세대의 결혼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new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