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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안양=좌승훈기자]경기 안양시는 28일 노사민정협의회 정례회를 열어 내년도 생활임금을 올해 보다 530원(5.1%) 인상된 1만930원(시급)으로 결정하고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공동선언식에는 최대호 시장·박기준 한국노총경기중부지역지부의장, 배해동 안양과천상공회의소회장, 최우규 안양시의회의장, 송민선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이 참여해 서명했다.
공동선언문은 노사민정 구성원들이 코로나19 장기화 속 상호신뢰와 미래지향적 협력정신으로 경제난 조기극복에 초점을 맞춘 합리적 소비문화 조성, 청년층 안정된 일자리창출과 인적자원 개발, 안양천 뉴딜 추진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등이 담겼다.
지난 2011년 출범한 안얀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생활임금 결정,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노사민정사무국을 개소하고 노사협력에 관한 사항 등을 협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와 시 출자·출연기관 및 민간위탁기관 직접고용 근로자를 대상으로 적용된다.
최대호 시장은 “일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하는 것이 최대이자 최선의 복지다. 노·사·민·정의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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