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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기자] LG 류지현 감독이 지독하게 승운이 따르지 않는 임찬규(29)의 승리를 기원했다.
류 감독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SSG와 더블헤더를 앞두고 1차전 선발투수로 이우찬, 2차전 선발투수로 임찬규를 예고했다. 류 감독은 2차전 선발투수로 대기하는 임찬규를 두고 “임찬규가 그동안 상대 선발투수로 에이스들을 만났다. 타선 지원이 안 된 부분도 있다. 그래도 오늘은 지원을 받지 않을까 기대를 한다”고 말했다.
투구 내용은 뛰어나다. 6월 22일 문학 SSG전을 통해 복귀전을 치른 임찬규는 당시 7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하지만 이후 9경기에서 승리없이 4패만 당했다. 이 기간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했음에도 좀처럼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 타선이 유독 터지지 않았고 상대 선발투수도 강했다. 지난달 25일 수원 KT전에서는 고영표, 지난 1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아리엘 미란다와 선발 대결을 벌였다.
비록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으나 LG는 임찬규가 선발 등판한 최근 9경기에서 3승 3패 3무를 기록했다. 선발투수의 승리는 없지만 그렇다고 팀 패배가 많았던 것은 아니다. 류 감독은 이날 더블헤더 2차전에서 임찬규와 팀 모두 승리하기를 바라고 있다. SSG는 더블헤더 1차전에 이태양, 2차전에 오원석을 선발투수로 내세울 계획이다.
한편 LG는 더블헤더 1차전에서 앤드류 수아레즈를 선발투수 이우찬 뒤로 대기시킨다. 이날 LG는 외야수 안익훈을 백신접종에 따른 특별 엔트리 제도를 활용해 엔트리에서 제외했고 수아레즈를 엔트리에 넣었다. 지난 8월 31일 사직 롯데전 이후 처음 등판하는 수아레즈는 최대 40개의 공을 던질 계획이다.
더블헤더 1차전에서 LG는 홍창기(중견수)~김현수(좌익수)~서건창(지명타자)~채은성(우익수)~오지환(유격수)~김민성(3루수)~이영빈(1루수)~이상호(2루수)~이성우(포수)로 라인업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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