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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상큼한 매력으로 일본 열도를 사로잡았다.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오늘(9일) 0시, 이달의 소녀(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츄, 고원, 올리비아 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본 데뷔 싱글 ‘HULA HOOP/StarSeed?각성?’의 더블 타이틀곡인 ‘HULA HOOP’(훌라후프)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이달의 소녀는 톡톡 튀는 파스텔톤의 의상을 입고, 네온 색감의 화려한 효과들과 어우러져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소녀들의 상큼함과 청량함이 어우러져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점점 문이 열리는 듯한 느낌의 영상 효과는 이달의 소녀의 일본 데뷔를 반갑게 맞이하는 듯해 눈길을 끌었고, 중독성 강한 후렴구는 단번에 귓가를 사로잡았다.
또한 우주를 연상케하는 행성 아트들이 세계관 ‘LOONAVERSE’(루나버스)와 어떤 연결고리를 지니고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달의 소녀의 ‘HULA HOOP/StarSeed?각성?’은 더블 타이틀곡 ‘HULA HOOP‘와 ’StarSeed‘(스타시드)를 비롯해 ’PTT(Paint The Town) Japanese Ver.‘과 ’HULA HOOP City Pop Ver.‘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또한 지난달 15일 디지털 음원으로 선공개된 후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23개 지역 1위에 올랐다. 미국을 비롯해 스페인, 베트남, 인도네시아, 브라질, 멕시코, 말레이시아 등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글로벌 대세‘다운 막강한 파워를 보여줬다.
이처럼 이달의 소녀는 매 앨범 국내외 다수 차트에서 자체 기록을 경신, 괄목할만한 성적을 통해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데뷔 후 이달의 소녀는 독보적인 콘셉트와 음악을 통해 장르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여기에 독보적인 세계관까지 겸비해 탄탄한 글로벌 팬덤을 구축한 만큼, 추후 행보에도 많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이달의 소녀의 일본 데뷔 싱글 ’HULA HOOP/StarSeed~각성~‘의 피지컬 앨범은 오는 20일 정식 발매된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