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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안양=좌승훈기자]경기 안양시는 다음 달까지 시내버스 노선에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 40대를 추가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도입된 9번과 9-3번 노선 19대 포함, 안양관내 차고지를 둔 전기 저상버스는 모두 59대로 늘어나게 된다.
전기 저상버스는 전기를 에너지로 사용해 배기가스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해 대기환경개선과 온실가스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진동과 소음도 적어 승차감이 좋고, 출입구가 낮은 관계로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등 몸이 불편해도 타고 내리기가 편하다.
대당 가격의 69%를 시가 보조해주는 방식으로 다음 달까지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전기 저상버스 40대 구입에 총 88억원을 지원한다.
전기 저상버스가 새로 투입되는 노선은 3번, 9번, 9-3번, 11-3번 등 2개사 4개 시내버스다. 모두 장거리 노선이다. 이용승객이 많은 편이고 대부분이 노후 경유 차량이다.
이중 3번 버스 6대가 21일부터 첫 운행을 시작했다.출고된 전기 저상버스의 외벽에는‘미세먼지 없는 청정도시 안양’이라는 문구가 장식돼, 친환경 도시로서의 이미지도 부각시키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전기 저상버스는 탄소중립과 교통약자의 편의를 도모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 시는 오는 2050년까지 경유버스의 2/3를 전기버스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