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사2
수원시청 전경.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 수원시는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에 대비해 4개 구, 경찰과 함께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고 28일 밝혔다.

시·구 공직자, 경찰 등 28명으로 이뤄진 합동점검반은 수원역·인계동 일원 등 젊은 층이 많이 찾는 식품접객업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시는 △전자출입명부, 안심콜, 수기명부 등 이용자 출입관리 여부 △종사자·이용자 마스크 착용 여부, 거리두기 준수 여부 △주기적인 소독·환기 실시 여부 △유흥주점 등 집합금지 행정명령 이행여부 등을 확인한다.

시는 방역 수칙 위반이 적발되면 계도·경고 없이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고, 지속해서 방역 수칙을 위반하는 업소는 ‘운영 중단’을 조처하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핼러윈 데이에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고 많은 사람이 모이면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그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실효성 있는 점검으로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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