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선우기자]사생활 논란을 빚은 배우 김선호가 예정대로 ‘슬픈 열대’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1일 영화 ‘슬픈열대’ 측은 “‘슬픈열대’ 제작진은 고심 끝에 김선호 배우와 함께 연내 촬영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슬픈열대’는 한국인 아버지와 필리핀 어머니를 둔 복싱선수를 꿈꾸는 소년이 자기를 버리고 떠난 아버지를 찾아 한국에 왔다가 나쁜 놈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박훈정 감독이 ‘마녀2’ 이후 준비하는 신작이며, 김선호의 스크린 데뷔작이다. 그러나 최근 김선호가 전 연인과의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며 차기작 역시 불투명했다.

이에 KBS2 예능 ‘1박2일’ 하차는 물론 영화 ‘도그데이즈’, ‘2시의 데이트’에서도 하차했다.

그러나 ‘슬픈열대’는 장고 끝에 김선호와 동행하기로 했다. 당장 11월 크랭크인이 목표였지만, 여러 사정으로 인해 연내 촬영을 목표로 영화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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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솔트엔터테인먼트